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가 경기도 일자리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공공일자리 지원상황 및 확대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에서 직업교육 및 일자리 상황을 점검했다.

28일 경기도 기술학교에서 진행된 보고에는 코로나19 대응차원의 공공일자리사업 관련 주요 실국장이 참석하여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일자리 지원확대에 따른 경기도의 지원상황과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확대와 구직을 위한 교육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경기도 기술학교를 방문해 기술인력 교육실태 및 운영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지원방안을 숙의했다.

원미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수침체로 고용충격이 본격화되고 향후 실물충격까지 가세할 경우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켜내고 확대할 수 있도록 기존 대책에 더해 보다 강력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로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를 위한 재정지원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축소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기술교육의 메카인 이곳 기술학교를 방문하게 됐다”라고 현장방문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6월 10일자로 활동기간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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