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의 공교육! 시민들에게 답을 얻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장기적 안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교육 정책 하나로 부동산, 사교육, 일자리, 사회문화 등 많은 영역이 바뀔 정도로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교육은 장기적 관점보다는 탁상공론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법과 제도가 집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중단입니다. 저학년생들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영어교육이 중단되면서 방과 후 교사, 학교, 학부모, 학생들까지 피해를 보고 영어 사교육 시장만 확대되는 정책적 잘못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교육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현행 교육은 지나치게 정부 중심으로 운영되어 정작 일선 교사와 당사자인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이야기는 외면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교육에도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상상력이 교육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교육에 이야기를 다 함께 모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론화입니다. 학생, 행정, 학부모, 교사, 시민들이 모두 모여 우리 교육에 문제와 방향을 토론하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김포는 다른 지역보다 교육에 관한 관심도 크고 젊은 학부모가 많아서 혁신 교육을 확대·시범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포는 만성적인 과밀 학급과 청소년 시설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선 김포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급식 문제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 급식이 맛없다고 하는데 저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맛있게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 정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시설, 체육관 등을 건립하고 학교 수업 및 방과 후 수업도 다변화하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옐로카펫, 노란 발자국,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철저한 교통 환경 개선 등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 아이들 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등 아이들이 이용할 공간을 늘리고 학교 시설 근처의 유해 환경에 대한 규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저는 아이 넷 아빠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코 김포 시민들에게 독박 육아의 고통을 안겨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육아 종합지원 체계를 맞춤 설계해 공공어린이집 확대, 안전한 차량운행 확대, 온종일 돌봄(다 함께 돌봄) 센터 확대, 야간 및 휴일 보육 강화 등으로 영유아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김포청소년영화제 운영위원으로 영화제를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을 보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미래 혁신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안전한 환경에서 적성을 키워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김포시민 여러분들도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 좀 더 재밌는 교육, 좀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민들의 고민을 저와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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