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0년 새 김포, 새 희망- 4. 교육

지난해 김포시는 전년대비 교육 관련 예산을 92% 증액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쓰여졌다. 특히,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김포의 역사와 지역적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2020년에도 김포의 교육은 ‘꿈을 실현시키는 평생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복지 확대, 혁신교육지구,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확대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김포시는 올해 교육복지, 교육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및 진로․진학 지원 등 3개 분야에 약 2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각 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비 지원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없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구체적으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유․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중․고교 수학여행 비용 등을 확대 지원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 및 청소년 교통비 지원도 계획 중이다. 또한, 소규모 학교 통학차량 운영비와 풍무중․수남초․개국초․금성초의 체육관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산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등 수영교육과 기숙사 운영지원 및 진로․진학 사업도 지원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및 문화활동을 위한 신도시내 청소년수련관 건립(2020년 타당성 조사), 풍무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2020년 설계), 4차 산업혁명 체험관 건립(2020년 착공) 등이 예정되어 있다.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및 우수 식재료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공적조달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국내산(Non-GMO) 가공식품에 대한 차액 지원도 한다. 식생활 교육을 확대해 학생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 특색에 맞는 혁신교육지구 정착
민․관․학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김포 교육을 만들고 지역특색에 맞는 김포혁신교육지구를 보다 구체화할 사업이 운영된다. 여기에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혁신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센터 운영위원회 운영, 혁신교육지구 추진 연구용역, 교육정책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평화’라는 키워드를 담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구체화 한다.

이밖에도 교육격차 해소, 문화․예술․체육 교육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민주도, 시민중심의 평생학습 문화 구축
2020년 김포시는 사람과 사회를 성장시키는 평생교육 부분에도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문화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자기개발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맟춤형 프로그램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마련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시민대학,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시민 스스로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주도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두루샘 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박람회, 워크샵 운영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지역 내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4차 산업 등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로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행복감을 향상시키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마산도서관 착공(2021년 개관), 운양도서관 설계(2023년 개관)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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