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지난 15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이 함께 한 결의대회는 한반도 서쪽 끝 접경도시 김포에서 동쪽 끝 접경도시인 고성에 방문하여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통령 직속 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해바닷물과 동해바닷물을 합치는 합수식을 거행하여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이미연 회장은 “한반도 평화의 토대는 남북한 국민의 삶 속에 자리한 문화예술·체육에서부터 다져 나가야한다”며,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육과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교육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을 실시하며 지역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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