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중 통일동아리 ‘통일이 통통’, 체험부스 운영

풍무중학교(교장 이규성) 통일 동아리 ‘통일이 통통’(지도교사 장민지)이 지난 17일 열린 풍무중학교 체육대회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 부스를 운영, 약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장민지 인솔교사는 “우리 학교 통일 동아리 ‘통일이 통통’은 1학생 학생(6명)과 2학생 학생(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긍정적 통일의식 확산, 건전한 안보관 확립 그리고 학생 참여중심 평화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면서 “통일시민 교과서를 활용한 상호 토론, DMZ 체험학습, 통일교육 보드게임 등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일부스 체험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3가지 미션을 제시하고 2가지를 성공하는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가지 미션은 ▲북한말-우리말 카드놀이 ▲DMZ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 생물 이름 맞추기 ▲DMZ 정체 맞추기 이다.

첫 번째 미션인 북한말-우리말 카드놀이는 북한말이 적혀있는 파란 카드와 우리말이 적혀있는 빨간 카드를 하나씩 선택하여 짝을 찾는 미션으로 10초 안에 2개의 짝을 찾으면 미션 성공이다.
두 번재 미션은 DMZ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 생물 이름 맞추기인데 통일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SNS 홍보물을 감상한 후, 멸종 위기 생물 카드를 1장 선택하고 해당 생물의 이름을 5초 내 맞추면 된다.
마지막으로  DMZ 사진을 보고 10초 내 내용을 설명하면 된다. 해당 문장은 ‘현재 DMZ 안에는 남북한 공동경비구역인 판문점과 한국주민이 거주하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 북한주민이 거주하는 기정동 평화의 마을이 있다’ 이다.

이규성 교장은 “충분한 오리엔테이션과 사전안전교육 실시로 체험 부스 운영이 순조로웠다. 인솔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인솔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체험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그리고 긍정적 통일 의식 확산, 건전한 안보관 확립이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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