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내 19개 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비 30억원과 특별교부금 10억원 등 총 40억원을 추가로 긴급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 16일 저녁 6시경 파주 돼지농가에서 고열로 모돈 5마리가 폐사되었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17일 오전 6시 30분경 확진 발표후 대응 매뉴얼에 따라 4,700두 예방적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축산농가 이동제한과 함께 최초 발생지 파주에 특별교부금 10억원 지원한 후 추가조치다.

도는 추가 투입된 긴급자금이 해당 시•군의 현장 상황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 운영, 방제약품 구입 지원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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