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면 신곡리 일원 13만여㎡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이 공영개발 형식으로 본격 시행된다.
지난 98년말 건교부 고시 422호로 신곡리 일원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후 김포시는 개발계획을 수립 신곡지구에 대한 공공용지 추가확보와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마무리 하고 지난 3일 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지장물조사, 측량 등을 거쳐 오는 11월 실시계획 승인신청과 함께 2002년 사업을 착공, 2004년말 완료예정. 신곡지구는 총면적 13만1114㎡의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6만8810㎡와 공공시설 6만2304㎡로 계획되어 있다.
주택건설용지엔 단독주택건설용지 1만3348㎡(51필지), 공동주택 5만4909㎡ 등 1,05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시설용지엔 현재 고촌초등학교의 증·개축이 불가능해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공원, 광장, 주차장, 도로, 복지시설과 소방파출소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5백억여원이 투입될 신곡리 택지개발 사업은 이곳이 상습 침수지역인 점을 감안, 기반시설을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으로 현재 신곡지구 토지주와 공장대표들로 구성된 신곡택지개발조합(조합장 조충현)측과 10월중 심의협의회를 구성하고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