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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 청소년시민연대 13일 정식 발족“디지털시대에 게임과 스마트폰 미디어에 지배당하지 않고 도구로 다스리는 사람이 되겠다”
▲(사진 왼쪽부터)김시우 학생(양도중 3학년, 여)과 이승규 학생(양도중 1학년, 남)이 발대식에서 선서하는 모습

김포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게임에 지배당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양도중학교(교장 이건주) 학생들이 주축이 된 김포시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예방 시민연대(상임대표 김은숙, 이하 시민연대)’와 함께 지난 13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 청소년시민연대’ 발대식(이하 청소년연대)을 진행하고 유쓰 패트롤(Youth Patroll)을 발족했다.

청소년연대를 대표해서 김시우 학생(양도중학교 3학년)과 이승규 학생(양도중학교 1학년)은 청소년연대를 대표해서 “나는 게임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폐해를 알리고 제도적 문제에 침묵하지 않겠다. 나는 디지털시대에 게임과 스마트폰 미디어에 지배당하지 않고 그것을 도구로 다스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이날 청소년연대 발대식은 휴일 아침 10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건주 양도중학교 교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부의장, 오강현 김포시의원, 김은숙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시민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한 발대식의 취지에 공감하는 학부모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응원했다.

이건주 양도중학교 교장은 과거의 텔레비전과 현재의 스마트폰을 비교하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차분하게 덕담했다. 이건주 교장은 “과거 텔레비전의 장점이 신속한 정보 수집, 오락적인 기능 등 문화적 혜택이라면 단점은 텔레비전을 보는 순간 가족 간 대화가 단절되고 아무런 대화도 없이 혼자 울고 웃고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한때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고 불렀다. ‘바보상자’라는 말처럼 바보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세상이 바뀌면서 텔레비전의 자리를 스마트폰이 차지하게 됐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생활이 굉장히 편해지고 스마트폰이라는 단어처럼 스마트한 세상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왠지 불안해진다. 스마트폰에 종속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서야 한다. 학생으로서 중독되거나 빠져들거나 나 혼자만의 삶을 생각하지 말고 친구, 후배들에게도 이끌어주는 함께 생활하는 올바른 청소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은숙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예방 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은숙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청소년연대가 게임·스마트폰 중독예방 유쓰 패트롤(Youth Patroll)이라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시민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하면서 “게임·스마트폰의 순기능은 살리고 역기능의 심각성은 알려서 중독으로 가는 피해를 시민연대와 함께 막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2019년 5월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는 ‘게임사용장애’가 포함된 새로운 국제표준질병분류체계가 의결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이번 결정은 게임의 중독적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질병으로 분류하여 적절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임하는 모든 사람들을 질병이 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미국 리서치기관인 퓨(PEW)리서치센터의 2018년 6월 조사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94%로 미국(77%), 일본(59%), 중국(68%)과 비교하여 압도적인 1위롤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 동향’을 보면 조사대상 초등학생(4~6학년)의 91%, 중학생의 82.5%, 고등학생의 64.2%가 온라인과 모바일 등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거의 전부가 각종 게임을 예외 없이 즐기고 있으며 이 중 73.3%는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휘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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