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회장 성덕경)는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모은 쌀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나아가 쌀 소비를 늘려 농민의 고충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계속되는 풍작과 쌀소비 감소로 정부보유 쌀의 재고량이 735만섬(105만t)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권장량인 530만섬을 초과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더 큰 풍작이 예상되어 추수가 끝나면 정부 보유 쌀 재고량 1000만섬 수준으로 급증하게 돼 현재 쌀 80kg 한가마당 15만원~16만원선인 쌀값이 13만원~14만원으로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도 밥지을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이 많은 현실에서 김포시새마을회는 주민의 작은 사랑이 담긴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농민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함께 돕는 추석명절이 되게 하고자 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운동은 10월 10일까지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추진하며 주부를 비롯한 학생,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등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84-701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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