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본지 기자, 김포신문발전위원회 위원, 김포신문지면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언론인 연수를 지난 14일 본지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언론인 연수교육은 총5회 실시될 예정이며 강의 내용은 ▲미디어경영 ▲언론마케팅전략 ▲보도사진 촬영 기법 ▲취재 및 기사쓰기 ▲언론 윤리이다.

‘김포신문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김포대학교 이춘재 부총장이 ‘미디어경영’에 대해 강의했으며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면서 예정된 강의시간(2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춘재 부총장은 우선 미디어의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부총장는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구독자 수 약 75만 명)를 사례로 들면서 미디어는 올드미디어(신문, 지상파방송)에서 1인 미디어 시장으로 미디어 권력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총장은 “미디어기업도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생존 공식(제품의 가치 〉 제품의 가격 〉 제품의 생산비용)을 따라야 하며 소비자(독자)의 눈으로 바라봐야 기업생존력이 확보된다. 결국 소비자(독자)의 욕구를 누가 먼저 읽고 움직이는가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총장은 자율성·제작권 보장,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CJ E&M을 예로 들면서 “김포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는 김포신문에게 도약의 기회이다. 기존의 패러다임과 생각을 버리고 김포시민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으로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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