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 개방으로 제2도약 확실

재경김포시민회(회장 권봉안)가 지난 26일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포시민 중 타지에서 태어났지만 김포에 거주하는 시민이 30만 명을 훨씬 넘고 김포시민 중 김포출생자는 10만 명이 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여 그동안 논란을 벌여왔던 ‘재경김포시민회’를 시대 추세에 맞게 ‘김포시민회’로 명칭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전국 김포출신 향우와 현재 김포시민 중 김포시민회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김포시민회’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김포시민회 관계자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도록 허락한 원로들과 협상에 참여한 조진희 김포시민회 골프회장, 정정현 김포시민회 부회장이 함께 이룬 공로이다.

권봉안 회장은 “김포시민회는 2018년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영입하여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놓은 전통을 이어받아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면서 “연륜에서 오는 경험과 지식을 선배님들로부터 듣고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젊은 회원들로부터 비전과 정체성을 경청하겠다. 소통하면서 진일보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민회는 1968년 6월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2018년 12월 창립50주년을 맞이했으며 ‘고향(김포)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및 재난지원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김포출신 향우들의 대표적인 사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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