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대상 눈썰매페스티벌 개최

눈썰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눈썰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낸 데다가, 단발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로 꾸려나갈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24일 오전 10시, 김포시사계절썰매장(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열리는 눈썰매 페스티벌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다. 김포시지역아동센터 19개소 310명을 대상으로 눈썰매 및 집라인 체험과 함께 점심 및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페스티벌을 위해 김포시가 눈썰매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김포시육성재단이 행사 총괄 및 운영을 맡았으며, 김포시학교운영위원회와 김포시일만장학회는 점심 및 간식재료 등 지원에 나선다. 인솔자 및 자원봉사자도 청소년의 안전 관리를 위해 90명 배치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 중인 김포시청소년수련원 조성훈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김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소외계층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 더불어 초중고 학생의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행사를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다문화 혹은 중도입국청소년 등 대상을 세분화해 기획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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