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요섭 융합교류회 김포지회장>

올해 집행부 내 사업분과 개설

단위교류회 내 경제상생토론 등 활발

4월 10일, 김포신문과 전시회 공동주최

 

상호교류와 협업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발전체계를 모색해 나가고 있는 교류회가 김포에 있다.

지난 2017년 창립해 금융, 수출융합, 골드밸리교류회 등의 분과로 구성, 1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융합교류회가 그 주인공이다.

본지에서는 올해 1월 1일자로 융합교류회 3대 김포지회장에 취임한 김요섭 신임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Q. 융합교류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우선 융합교류회의 취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소통과 협업으로 발전을 이끄는 시대다. 융합교류회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일대일 혹은 다자간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취지로 한다. 공유가치시대, 교류로 협업을 이끌고 협업으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생성 동기이자 발전 방향이다.

 

Q. 융합교류회의 구성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우선 중앙융합교류회가 있고, 서부지부에 부천지회, 인천지회, 김포지회가 있다. 우리는 김포지회로 김포지회 융합교류회는 금융교류회, 수출융합교류회, 골드밸리교류회 등 단위교류회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지회 내에서는 금융교류회가 가장 오래됐고, 골드밸리교류회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Q. 3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다. 올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A. 우선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단위교류회의 활성화가 곧 김포지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 이상 반복은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오직 발전만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교류회에 사업분과를 형성해, 교류회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집행부를 위한 집행부’가 아닌,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집행부가 되어야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Q. 집행부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계시나

A. 현재 융합교류회 김포지회에 R&D사업이 없다. 지속적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분과에서 추천을 받은 이들을 주축으로 사업분과를 만들고 그 사업분과에서 R&D 사업을 해 보면 어떨까 싶다. 직접 수행을 하는 것은 아니고, 알선의 형태로 나아갈 예정이다.

 

Q. 집행부 사업 외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또 다른 방안이 있다면

A.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모임의 힘은 회원수다. 회원 증대로 내실을 기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 생각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추천 등을 통해 단위교류회 회원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

 

Q. 김포융합교류회에 참여하게 됐을 때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먼저 회비다. 수익 및 회사 규모에 관계없는 일률 고정 방식이기 때문에 회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중진공을 통해 기업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길이 개인보다 쉽고 편리하게 열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융합교류회는 매달 단위교류회별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주로 제조업,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회사간 교류를 통해 경제활력을 찾아내는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융합교류회 내부거래도 활발한 편이라 사업적 직접 도움도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올해 4월 김포신문과 합동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시다.

A. 4월 10일 아트홀에서 김포신문과 융합교류회 김포지회의 공동주최로 최윤호, 민태홍 화백의 공동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가 지속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