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김포 국비확보 및 학교신설과 교육환경 개선 성과에 보람

Q.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었다. 2018년에 대한 소회는?

-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김포시 관련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최종 반영 단계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담당 차관인 김용진 제2차관과 개별 면담을 통해 1,600억 원 규모의 김포시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도 2019년 국비 예산안에 김포시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결과, 많은 예산들이 증액되어 반영됐다. 2019년 김포시의 주요한 국비예산으로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총 사업비 약 840억 원) 실시설계 및 착공 예산 18억 원 ▲김포~파주 외곽순환고속도로 국비 902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국비 46억 원 ▲양촌읍 누산IC ~ 장기동 제촌IC 도로 개설사업 국비 51억 원 ▲계양천 수해 상습지 준설과 저류지 조성사업 국비 6억 원 ▲나진포천 생태하천 저류지 조성사업 국비 6억 원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년 정기예산 외에 김포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풍무도시계획도로 사업과 계양천과 걸포공원, 풍무숲 산책로 정비, 걸포중앙공원 노후시설 보수,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차례에 걸쳐 각각 10억 원,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김포 현안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Q. 지난해 선거에서 경기도 광역 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 민주당이 석권했다. 김포시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김포시의 민주당 정착에 있어 중점으로 두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정당은 유능함으로 지역에 힘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현안해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그리고 최대한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한다. 지난 해 12월,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직능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나간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봉사활동 등 지역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

Q. 2019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 무엇보다 김포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지하철 연장 사업 문제를 중심으로 김포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12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시도 5호선 건설사업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난 2017년 착공한 뒤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고, 10여 년 동안 추진되지 못했던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도 올해 1월과 5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고촌도서관의 경우 지난 해 개관을 완료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역시 지지부진했던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해 행정적인 절차는 사실상 완료되었고, 시민들의 숙원이던 고촌고등학교도 신설을 확정지었다. 김포의 밀린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고 있지만, 서울지하철 연장 사업 등 김포 발전을 위해 중요한 새로운 현안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2019년에는 밀린숙제들을 최대한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위원회가 추구하는 목표와 지방분권에 대한 평소 신념에 대해 말해달라.

- 민선7기, 지방정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정부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다. 지방정부의 성공이 곧 우리당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평소 지방분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장, 군수, 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현장과 행정의 경험을 아우른 적임자로 추천받아 최초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내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지 24년이 지났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민주주의’를 키우는 일이며, 우리 김포시와 같은 지역이 더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14명의 광역단체장, 151명의 기초단체장, 652명의 광역의원, 1,638명의 기초의원들이 자치와 분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저 역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써 재정분권을 비롯한 자치분권 확대와 김포시와 같은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 역시나 교통과 교육 문제이다. 당선 전부터 ‘쌍교’라 칭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지하철 연장,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 도로 등 SOC 건설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각 사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그 동안 고촌고, 향산 초‧중학교, 걸포3초, 신곡6초, 마산서초 등의 신설을 확정지었고, 장기동 금빛초, 풍무동 신풍초 등의 증축도 확정지었다. 지역 내 각 학교의 강당, 체육관 건립이나 창호, 화장실 등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019년에도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필요한 지역에 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서울지하철 유치 방안에 대한 의원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 지난 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는 김포~서울 방화 간 총 연장 24.2km의 한강선(가칭)을 포함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 동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핵심 실무진을 별도로 만나 강력하게 요청하고, 예산문제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부사업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인 기획재정부에도 부총리와 담당 실무진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서울지하철 연장 사업이 정부의 공식적인 추진 계획으로 발표된 것이다. 특히, 개선방안 발표에 앞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과정에서 기획재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었는데 이번에 정부방안으로 반영되어 보람된 마음이다.

서울지하철 연장사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우선 가장 먼저 2021년을 시작으로 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김포시와 함께 서울지하철 연장을 위한 TF를 구성해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고, 경기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면 이후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문제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어 접경지역인 김포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균형발전 측면을 보다 많이 반영하거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GTX 킨텍스역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서울지하철 연장 사업과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지하철이 없는 유일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김포 지하철 시대를 열수 있도록 지하철 연장 사업들이 최종 확정되는 그 날까지 한 단계, 한 단계 모든 노력을 다해 완성시켜 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김포 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은?

- 지난 한 해 김포시민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해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의 해인만큼 모든 김포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린다. 시민여러분께서 국회일꾼으로 보내주신지도 이제 2년 반이 흘렀다. 그 동안 김포의 지지부진했던 밀린숙제 해결과 김포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2019년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못 다한 사업들을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