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코센터에서 전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생태, 기후 변화, 자원 순환 자원 등 7개 분야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에코센터는 사업 실행 능력과 전문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에서 지정한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김포를 포함해 9개 지역에 11곳이 있다.

상시전시관인 에코관에서는 자연과 생태를 담은 전시물을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영상관에서는 김포의 자연 환경과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에 대한 내용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또한, 특별전시회를 연 3회 개최하여 김포시민들이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쓰레기와 폐품을 가지고 미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정크아트’가 전시된다.

한편 에코센터에서 매년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인 ‘김포에코락’이 올해 제4회를 맞이하였다. 김포에코락은 환경친화적인 내용을 담아 운영된다.

제4회 김포에코락 축제는 10월 13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하루는 시민을 위한 그늘막 텐트존을 운영하여 자유롭게 돗자리나 텐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작년 제3회 환경그림그리기대회에서는 200여 명의 아이들이 참가하여 자연 풍경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생태, 에너지를 주제로 운영되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마술, 버블아트, 버스킹공연, 동화구연 등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구를 지키자는 운동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미세먼지,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특히 심했던 만큼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UN에서는 올해 환경의 날 공식주제로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을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의 날 주제를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고 발표하였다.

이만큼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큰 문제로 대두된 걸 감안해 이번 제4회 에코락 행사에서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이고 텀블러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내용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코센터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을 받은 김포의 대표 환경교육기관으로써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 등 환경교육사업의 중추적 기능에 앞장설 계획이며 내년에는 새로운 신규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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