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사우동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기관장 및 관내 단체장과 경로당 노인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이·취임식은 사우동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 써오신 유재흥 前 분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심상훈 신임 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8년간 사우동분회장으로서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3, 4대 유재흥 회장은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80여년의 세월만큼 지역의 어른으로서 사우동분회와 사우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참석한 경로당 노인회원이 건강하게 생활해 주기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제5대 심상훈 회장은 “오늘날 우리는 과거의 온갖 어려움을 겪고 현재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었지만 젊은 세대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기 일쑤다. 앞으로 젊은 세대와 좀 더 가깝게 소통하면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노인세대가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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