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김포시 구제역 발생에 따른 대규모 행사 자제 요청에 따라 시상자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시상식을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복지유공자 35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김포경찰서 태수지 경장은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김한식 외 11명이 김포시장상 ▲김명자 외 6명이 김포시의회 의장상 ▲이종덕 외 5명이 홍철호 국회의원상 ▲송지연 외 5명이 김두관 국회의원상 ▲강영진 외 1명이 김포경찰서장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김포시장장애인단체연합회 감사패는 ▲국민연금공단 김포강화지사 박상규 지사장 ▲김사모 자원봉사단 권옥순 회장 ▲통진행정복지센터 허윤 팀장에게 수여되었다.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장준초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인권 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랜 시간 장애인들의 인권 복지를 위해 고군분투하셨던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편견이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단체장님들과 항상 교류하고 화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 장애인이 살기 좋은 김포를 위해 장애인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어디든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고 편의시설도 꼼꼼하게 살펴 나가며 특히 올해 말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 장애물 없는 도시, 모든 장애인정책에 여러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포시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김포시지회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포시지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김포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김포시지부 ▲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김포시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 등 10개 단체가 소속된 연합회로서 단체간 정보 교류를 통해 장애인단체 발전과 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장애학생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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