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20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Reader가 Leader’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숭실대 교수이자 유아독서교육연구소장인 권옥경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그림책을 감상하면서, 아이와 소통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미래형 학력 신장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창의성,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자기주도학습능력, 정보활용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세계시민의식, 인생 및 진로개척 능력, 개인사회적 책임감 등으로 구성된 미래형 학력은 책읽기를 통해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가 뛰어놀 때에도 좋은 이야기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좋은 교육 방법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엄희원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이 동참하듯이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김포의 새싹들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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