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관)이 지난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종관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사드문제와 중국과의 갈등 포항지진으로 인한 긴장 고조 등 불안요인으로 힘겨웠던 한해였지만, 김포새마을금고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대응하며 서민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실천하고 사회적 역할과 소임에 충실하며 지역대표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경기회복 속에서도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문제, 이에 따른 부동산경기의 불안정성과 민간소비의 위축 등은 우리 새마을금고의 경영에 직·간접적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처리한 주요 의결사항은 2017년 결산 및 2018년 계획으로, 2017년도 결산결과 자산은 2016년도대비 20.3%증가한 1,688억여원을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1천7백만원으로 2.8%를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2018년도 자산은 2017년보다 12.6%가 증가한 1900억원을 목표로 사업 및 예산계획을 편성, 특히 구래동에 금년 하반기에 구래지점을 개점하기로 의결했다. 따라서 구래지점 개설에 따른 소재지 와 지점명칭 결정에 따른 정관도 변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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