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정신을 담아 경쟁력 있는 언론문화 창출

지역언론 문화 창달에 기여하며, 경기도 31개시군 대표언론 40여개사의 협의체로서 2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8일 수원라메르아이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하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민병옥 화성신문 대표가 윤리강령을 낭독, 강명희 감사(과천시대신문 대표)가 2017년 종합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김숙자 회장은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감사), 기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2018년도 사업으로 지역언론인 역량강화연수, 해외연수, 의정대상, 613지방선거공동취재단, 경지협홈페이지 운영, 뉴스포털사이트 기사제휴 추진, 올해의 기자상, 청소년사업 등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의 위상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제14대 회장으로 연임을 하게 된 김숙자 회장은 “조직의 성장은 가장 가까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각지자체에서 회원사들이 튼튼한 언론으로 뿌리를 내리고 그 에너지가 경기도에 대한민국에 튼실한 언론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회원사 대표님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지난 회기 동안 많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14대 회장으로 새출발을 하는 첫걸음으로 시대에 맞는 언론인의 어젠다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라는 화단을 튼실하고 멋지게 만들어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경찰청, 중소기업청 등 도내 기관 인터뷰 및 간담회로 유기적인 네트워크 소통채널로 시너지효과를 넓혀 도민행복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해왔으며, 자체 해외연수로 호주, 미국 등 언론사를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 하계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지역언론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한편 지역신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김기수 평택시민신문대표와 조병걸 양평시민의소리 대표가 감사로 새롭게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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