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영남향우회연합회(회장 김영환)가 지난 28일 목요일 오후 6시에 포항지진피해주민돕기 사랑나눔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기동 우남퍼스트빌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포시영남향우회연합회가 송년의 밤 대신 고향의 아픈 마음을 함께 하고자 개최한  ‘포항지진피해돕기 후원의 밤’은 김시용, 김준현, 조승현 도의원과 정왕룡·노수은·신명순시의원, 고영표 이북도민회장, 이만근 강원도민회장,  이용기 충청향우회연합회장, 고광만·신승진 호남향우회전·현직연합장이 함께 했다.

김영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공감하고 함께 해 준 김포시민들과 특히 유영록김포시장,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회장과 회원, 각도 향우회장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추운 겨울 집을 잃고 밖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진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성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포항지진피해돕기 후원의 밤은 김포시영남향우회가 액면가 2만원의 티켓을 판매해 현장에서 식사를 하도록 했으며 이날 수익금은 내년 1월 포항시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박근영 교육마술사와 (사)경기민요합창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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