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꼼꼼한 업무처리 귀감

김동석 김포시의회 사무국장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8일 명예퇴임했다.

김 전 국장은 1983년 5월 김포군 하성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청소행정, 교통행정, 교육체육과장과 상하수도사업소장, 김포시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문화예술계장 재직 시 제 2차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조성해 국내외의 호평을 받았고,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도시형 택시요금제 조정, 한강신도시 버스노선 갈등 해소에 공을 세웠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 전 국장의 배우자 이애경 씨와 가족은 물론, 유영록 시장과 유영근 시의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활기찬 새출발을 기원했다.

김 전 국장은 퇴임사에서 “오로지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어느 자리에 가서든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면서 “업무소홀과 예산낭비 사례가 없도록 항상 노력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마음과 뜻이 한 데 모이면 어떤 어려운 과제도 능히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공직”이라면서 “함께 근무할 때가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화문화 1번지 김포시가 더욱 발전하도록 시민으로 돌아가서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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