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청소년, 그들이 말하는 2017년 꿈과 희망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희망차고 밝은 새해가 되길 기원하며,  '자라나는 꿈과 희망' 김포의 청소년 16인에게 2017년 소망을 들어봤다.

 

풍무고등학교 2학년 이수미

열여덟 에서 열아홉, 청소년의 마지막 시간을 달리고 있는 나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면, ‘청소년 활동지원’ 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내가 현재 속해있는 김포시 청소년기자단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였다.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형태의 활동지원을 통해 10년 후 현재보다 미래에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풍무고등학교 2학년 정윤정

청소년 여러분, 꿈을 꾸고 계시나요? 청소년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좌절과 시련을 직면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학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들로 힘든 시기지만 저는 우리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그 시기를 잘 견뎌내어 더 나은 청소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계속해서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더욱더 발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기대 하겠습니다.

 

장기고등학교 2학년 김규리

우리들의 꿈★은 그저 직업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다.

즉, 꿈이란 무조건 '난 대통령이 될 거야!' 라는 것이 아니라 '난 전국민과 소통하는 사람이 될 거야!' 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가 직업을 자연스레 결정하게 되고, 그렇게 우리는 꿈이 생긴다.

나의 꿈은 방송연출가이다. 전 국민과 소통하는 방송연출가가 되고 싶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전진한다.

 

김포고등학교 2학년 오수연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오수연입니다. 요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치열한 입시제도에 밀려 꿈이 없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때로는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불안해하기 보다는 꾸준히 가야 하는 길을 가다보면 어느 순간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개최된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선수가 말한 '할 수 있다'처럼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김포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휘원

나의 꿈 보건교사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

2017년에는 아픈 사람들 없이 모두 건강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김포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많이 생겨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운양고등학교 1학년 윤웅비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이 아닌 누군가에 의한 직업을 꿈이라고 생각하는일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누군가에 의한 ‘직업’이아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는다면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가 그꿈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성진 / 김포여자중학교 3학년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꿈은 상담사입니다. 2017년에는 열심히 들어주는 제 귀와, 뜨거운 마음으로 상처받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청소년들은 주로 친구들과 이야기들을 통해서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포 전 지역에 무료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샛별 / 김포여자중학교 3학년

제가 2017년에 이루고 싶은 저의 희망은 꿈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저는 원하는 것도 없었고 꿈도 없었지만 청소년자치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청소년 재능기부도 하고, 다양한 주제로 체험부스도 운영 해 보면서 “봉사”에 관심이 생겨,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겨서 더 열심히 공부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 내년엔 고등학교에 가게 되는데 다양한 봉사도 해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꿈에 더 다가가는 2017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하영 / 김포여자중학교 3학년

2016년 중봉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에서 “청소년재능기부 활동”을 운영 해 보면서, 제가 생각 했을 때에 작은 재능이지만, 원하는 곳에서는 정말 값지게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도 느꼈고, 기획한 우리뿐만 아니라 참가한 친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다워질 때 그리고 온전히 우리 존재 자체로 인정받을 때 가장 큰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2016년에 활동한 “재능기부”의 모습이 아닐지라도, 2017년에도 우리가 우리 존재 자체로써 사랑받고 사회 안에서 큰 쓰임을 받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계세민 / 장기고등학교 3학년

2017년에 고3 수험생활 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 해 보고 싶습니다. 2018년에 있을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 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면접도 보고, 제 꿈인 아이들과 소통하는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각종 체육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며 교육봉사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김포시에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김민석 양곡고등학교 2학년

2017년에 항공정비사의 꿈을 위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모두 따는 것이 꿈이며, 관련된 대학에 진학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 정비사로 성장 해 나가고 싶습니다.

우리 시에 청소년과 관련된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많이 개최되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가 개최되어 청소년들이 교내, 교외에서도 청소년 자치활동이나 다른 창의적 활동을 손쉽게 접하여 다양한 꿈들을 꾸었으면 합니다.

 

이자영 / 김포고등학교 2학년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청소년들의 행복감과 여가생활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진행한 “김포청소년욕구조사”입니다. 설문지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소년기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6년에 열심히 했던 것들이 밑바탕이 되어 2017년에는 김포시 청소년들이 2016년 보다 더 행복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정연 / 운양고등학교 2학년

2017년에는 고3이 되는데 많이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3 무사히 잘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해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즐거운 기획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았지만 김포시에 다른 프로그램과 즐거운 기획활동을 운영하여 즐겁고 더 행복한 김포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수빈 / 통진고등학교 2학년

2016년에는 김포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청소년 행사들을 통해 즐겁고 보람 있는 한해를 보냈다면, 2017년에는 저의 꿈인 지역인재 수습공무원 9급에 합격하기 위해서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하며 저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2016에 버금가는 유익한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통진과 하성에 청소년들을 위한 이용시설이 많이 생겨서 있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도 꿈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민경 / 장기고등학교 1학년

2016 한해는 봉사동아리 가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뜻 깊은 것은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알게 된 것이고 지금은 재능을 나눌 수 있을 만큼에 활동도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모르고 있던 또 다른 즐거움과 경험이 저에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하며, 2017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제가 이루고 싶은 모든 일들에 도전하려 합니다!!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 여러분 모두 큰 사람이 되기 위하여 큰 희망을 가지고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이효원 / 통진중학교 3학년

부모님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저는 여군이 되어 우리 김포를 안전하게 지키고 싶습니다. 김포를 발전시키고, 또 시민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시장님도 같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님의 소소한 생활, 신념 등에 대한 이야기기를 듣고 싶습니다.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행사 이외에 시장님을 만나 뵈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2017년에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어떠실까요?

 

 

사우고 3학년 노수경

안녕하세요? 2016년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입시를 통해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입시가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도 새해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에 한 발자욱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통진고 2학년 오호영

이제 또 다른 새해가 시작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많으셨죠. 이번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될 거에요.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통진고 1학년 허연서

아듀 2016! 희망 2017! 아쉬움이 남았던 일들을 다시 시작하거나 또는 새로운 일들을 맞이하며 노력할 수 있는 새해를 맞았습니다. 2017년에는 뒤돌아 봤을 때 "나는 모든 일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느낄 수 있는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의 주변에 있는 모든 친구와 가족이 고난과 역경에 좌절하지 않고 행복을 찾아나가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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