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가 만족할 김포스포츠 활성화에 봉사”

- 김포시체육인연합회 구성 동기는
“김포시 체육인 연합회는 지난 2009년에 결성된 ‘미래스포츠 포럼’이 모체가 된 단체입니다. 미래스포츠포럼은 김포지역 체육원로, 선배님들과 함께 김포의 체육전공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주기 위해 김포지역 선배의 선도적 역할을 하려는 데 목적을 갖고 태동한 모임입니다. 그동안 김포시체육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지난 6년간 ‘미래스포츠 포럼’을 통해 김포지역 출신 체육학 전공 학생모임을 년 2회 이상 개최해 왔습니다. 체육 진로탐색 취업 방안 모색 및 김포시 체육의 발전을 위한 회의를 주최하고, 연 1회 이상 스포츠 전문가 초정하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김포지역 체육전공 학생들의 취업 및 전공분야 진로의 길을 열어주고, 선진교육세미나 등을 통해 현직 지도자들에게 선배 체육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자는 게 김포시체육인연합회 취지입니다.”  

- 누가 참여하고 있나
“본회는 김포시 체육인 누구나가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두관 김포시 새정치연합지역위원장. 유영근 시의회 의장. 강경구 전 김포시장과 조한승 한마음경로대학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조합장 및 김시용 도의원, 노수은·김인수 시의원 등 다수의 스포츠 단체장과 축구·태권도 현역선수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도위원에 대한체조협회 실무부회장에 김동민 박사, 경기도 태권도협회 임종남 전무, 스포츠코칭론 최관용 박사, 스포츠 과학 윤재량 박사, 스포츠 리더십 조부현  위원, 스포츠와 인간관계 황순호 박사, 남북통일준비위원 김동선 박사, 스포츠와 법 황병돈  교수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 임기 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김포시 체육인 연합회의 역점적사업은 스포츠 3대(代)를 위한 사업입니다. 첫째는 김포 지역사회 맞춤형 스포츠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이자 체육전문가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 중 으뜸은 운동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김포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후학양성을 위한 멘토와 멘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역선배로서 제가 봉사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체육전공 후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로서 멘토의 역할을 해주고 저 후배들이 좋은 대학을 가고 스포츠를 통해 성공하면, 자연스레 김포를 널리 알릴 수 있고 저 후배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돌아와 후배를 이끌어 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창립행사에 양학선 선수가 초청강연을 하였습니다. 양학선 선수는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올림픽 출전 사상 도마부문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고향을 널리 알린 선수입니다. 우리지역에도 김포를 알리고 이름을 떨친 선배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 분들과 같이 후학 양성에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럼 및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건강증진센터장이자, 스포츠지도자 심판교육원 원장 등 여러 일을 맡고 있습니다. 여러 인맥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후학을 위한 행사와 포럼을 개최하고, 지도자와 학생, 원로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김포시 체육인 연합회가 나서 스포츠 3대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김포시체육회와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다
“김포시체육회와의 중복이란 말은 체육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김포시 체육인연합회는 체육회에서 하는 일과는 다릅니다. 체육회는 엘리트 경기를 위한 부분을 담당하고 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인들의 공익을 위한 일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본회는 스포츠 3대의 진로와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 원로들을 위한 자문 기구적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본회는 김포시체육회와 역할이 중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체육회가 하는 일에 간섭을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체육 후학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을 김포를 위해 풀어놓고, 이끌어 주고 선배로서 전문가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그동안 김포 출신으로 선수이자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체육과 지방체육발전을 위한 단상은
“저는 김포에서 자라 지역출신 몇 안 되는 체육분야 전문 교수입니다. 엘리트체육 유도를 통해 국가대표를 거쳐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김포에서 태어나고 김포를 통해 체육분야에서 대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한국체대 체육대학장과 교수평의회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관되게 스포츠와 학문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동안 김포에는 스포츠의 대표적 인물로 이회택 축구 원로가 계시며, 리듬체조, 양궁, 검도, 태권도, 육상, 세팍타크로 등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경기력향상을 위한 지도자육성, 체육전공 대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참된 진로를 선택하고, 세계적인 스포츠학자, 지도자를 육성하는 게 건강한 한국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일입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체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분야는 시급한 분야입니다. 이를 위해 김포시 체육인 연합회가 나서 ‘학생-지도자-원로’가 만들어 가는 3대 스포츠를 구축하고 서로가 소통와 화합의 스포츠 정신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우리나라 스포츠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김동규 기자

▲ 체육인연합회 창립총회

권봉안
- 김포하성출생
- 김포시 고촌읍 거주
- 의학, 경영, 체육학 (박사학위 3개)
-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 관리학과 교수 (교수평의회 의장)
-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 대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협회 실무부회장
- 한국 건강교육증진학회 , 한국노인체육복지학회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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