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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김종혁, 채신덕

기호1번 새누리당 김종혁
“김포시 의회 5:5 균형 꼭 필요하다”

- 출마소감은
“여러 번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다시 기회를 준 당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어머니는 늘 기도하시며 격려해 주셨다. 아내에게도 감사와 미안함이 많다. 시의원은 지역에 봉사하는 자리다.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일하고 싶다. 12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생리를 잘 안다. 그리고 유정복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지역 사무국장을 하면서 지역문제도 많이 접했다.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 김 후보가 생각하는 지역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포1동은 원도심이다. 불황으로 상권이 많이 죽었다.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전통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거나 테마를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김포성당이나 향교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신도시 장기동은 안정적인 마무리를 하도록 깊은 관심과 시민들의 불편함과 보완점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두 지역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장점을 공유하는 소통도 중요하다. 그런 역할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느낀 민심은 어떤가
"아직 선거분위기가 뜨지 않아서인지 접촉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이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치 불신이나 무관심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안다. 일부 어르신들은 반가워하면서 지역문제를 건의하는 분들도 계신다. 민심을 얻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더 깊이 느끼고 있다."

- 이번 보궐선거의 의의는 무엇인가
“시의원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견제와 정책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의 잘못을 견제하고 시정이 바로 가도록 바로잡는 역할이 시의원의 역할이다. 그리고 현재 새정치 소속 의원이 5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4명이다. 시장도 새정치 소속으로서 의회가 균형이 필요하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의회의 균형이 무너지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당적을 바꾼 적이 있다
“그렇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후보로 출마했고 그 뒤에 무소속으로도 출마했다. 당에 후보가 없어 의무감으로 출마할 때도 있었다.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겠지만."

- 평소 소신은
“시의원,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너무 많이 출마해서 몇 번인지 기억도 없다. 주위에 안타까워하면서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많은 분들의 염원을 알고 있다. 그분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는 게 그동안 일하는 제 스타일이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을 안 하는 편이다. 시청 직원들 대부분을 알고 있고 여야를 뛰어넘어 시의원들과도 친하다. 갈등과 경쟁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조정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필
서강대 대학원 졸(행정학 석사)
전) 유정복 국회의원 보좌관
전) 홍철호 국회의원 정무특보
현) 김포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현) 고창초교 총동문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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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채신덕

“김포의 변화를 위해 뛰겠다”

- 출마소감은
“김포는 변화의 도시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도시에서는 그에 알맞은 대응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실련을 비롯해 시 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민들의 요구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 원도심의 상당부분에 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많은 분들이 재생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아직은 미지수다. 재상사업이 안 될 경우의 수를 놓고 대책도 필요하다. 지역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

- 지역 현안문제의 해법은 무엇인가
“원도심의 침체는 심각하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거리가 필요하다. 인사동 같이 거리를 특화해 신도시 주민들도 원도심을 찾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과 노력이 필요하다. 예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기획도 필요하다.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여 눈에 보이는 건물에 매몰되지 않고 예술과 문화의 혼과 숨소리가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다. 김포초등학교는 역사가 100년 된 학교다. 그런데 지금은 학생 수가 감소해 교실이 텅텅비었다. 역사를 살려야 한다.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해 특성화 학교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기동은 베드타운이다. 문화시설이 절대 부족하다. 장기도서관도 조기 준공되도록 할 것이다. 삶의 질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문화예술, 공원 등이 충족되어야 시민들의 삶이 여유가 생긴다. 대형공원을 조성하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과 소통이 없다면 신기루에 불과하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내놓을 생각이다. 잘못된 시의 정책과 예산을 감시하는 역할이 기본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대안과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갈등을 조장하는 시의원이 아닌 갈등을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그것은 시민을 일과 생각의 우선순위에 놓고 중심에 있을 때 가능할 것이다.”

- 유 시장과 친분이 두텁다. 견제 가능하나
“유 시장과는 선후배 관계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함께 일을 도모하면서도 공적인 관계나 일이 잘못된 적이 없었다. 공과 사를 구분하여 일 처리한 결과라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확실한 견제와 감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 유권자를 접한 소감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 중에 지지부진한 사업들에 대해 질타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모르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현장이 왜 중요한지를 더욱 깊이 느꼈다.

프로필
김포초등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졸업
전) 김포경실력 집행위원장
전)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
현) 김포초교 총동문회 부회장


김동규 기자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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