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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성철 (사)김포사랑운동본부 제3대 이사장“시민의 긍정성을 믿는다”

화·애·용은 김포시민으로 잘 살자는 운동
시민 간 정서적 결합 시급…나부터 앞장

(사)김포사랑운동본부 제3대 회장에 취임한 박성철 이사장은 김포에서 마당발이다. 마당발인 만큼 활동력도 왕성하고 조직에 대한 감도 뛰어나다. 3년 임기를 시작하는 박 이사장은 지역현안문제와 방향성을 비교적 잘 꿰뚫고 있었다.

- 소감은
김포사랑운동분부의 설립취지는 화(化)애(愛)용(用)이다. 김포사람으로 잘 살고, 서로가 지역주민으로 화합하여, 김포의 경제를 일으키며 잘 살자는 것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야 할 일이다. 조한승 1대 이사장님을 비롯해 조덕연 2대 이사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이 헌신하여 잘 닦아놓은 길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너무 운동이 추상적이지 않은가
사랑이란 표현 자체가 추상적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막연하다고 하지 않는다. 사랑한다고 하면 깊은 관심과 구체적인 표현을 담보할 때 사랑한다고 한다. 김포사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을 관심 있게 보고, 서로가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시민으로서 내가 누릴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나와 우리가 함께 잘살기 위해 무엇을 할까도 한번 생각해 보는 의식을 배양하고 실천하는 운동이다. 또 주인 없는 김포가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면 누군가 중재를 하며 머리를 맞대는 주체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김포에도 시민을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갖는 추동세력이 있고 구심점이 있다는 것을 우리 본부가 앞장 설 것이다.

- 올해 주요 활동 방향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조직의 생리는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적조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조직의 생리는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적 활동이 이어지지 않으면 도태하고 고루해지기 쉽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 회원들이 열심히 뛰도록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무국과 제가 할 일이다. 일단은 부회장단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혁신을 꾸준히 하면서 소통을 무기로 사회활동을 펼치도록 할 생각이다. 분과별로 활동을 하는 회원이 100여명이다. 활동 회원을 더욱 증가할 생각이고, 2천여명의 회원을 1만명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 김포의 주요 현안문제는 무엇이며 생각하는 대책은
김포의 최대현안 문제는 역시 새로 이사 온 시민들이 김포에 대한 정주의식을 갖고 건강한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이나 행정,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서로가 서로를 탓하기만 하면 성숙한 사회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해 유입된 주민들과 기존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결합하고 김포에 대한 애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

- 김포사회를 평가하면
김포가 과거에 비해 젊어졌다. 생각도 다양해졌고, 과거처럼 어른과 선배를 무조건 존경하는 정서가 좁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유입된 인구 분포가 많아진 이유도 있지만, 젊어진 사회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흐름이다. 또 시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의 속도가 과거와 다르다. 행정이 바쁜 이유도 이런 이유다. 행정보다 한발 앞서가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런 흐름 속에서 사는 것은 열린 자세와 경청하며 함께 하려는 태도의 중요성이다. 누구를 평가하기 전에 그들의 어려움을 진정성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확산될 때 우리사회는 극단적인 현상이 변하게 될 것이다. 난 시민의 긍정성을 믿는다.

김동규 기자

김동규 기자  kdk8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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