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신광철, 새정치 유영록, 무소속 김동식 후보

"새누리 후보 선정에 감사, 단지순회 셔틀버스 운행"

[신광철 새누리당 김포시장 후보]


"시민의 힘 하나로 모아 시정 펴겠다"
사내대학 유치로 행정서비스 높일 것
개혁성 부족 지적, 형식적 반대 안한 것

- 대표공약을 소개해 달라

김포 시민여러분께서 지지해 주신 덕분에 5월6일부터 5월8일까지 실시된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포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주요공약 가운데 첫 번째는, 경제 분야에 기업하기 좋고, 취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도시 분야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문화 분야는 문화예술재단 설립 및 인프라 확충, 복지 분야에 복지서비스 확대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겠다.

그리고 교육 분야는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하고, 행정 분야는 재정이 건전하고 신뢰받는 행정구현 등의 주요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내실 있고 활기찬 김포시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 신도시 기반시설을 비롯해 새로 유입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신도시의 과제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한강 신도시는 2014년 12월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기반시설이 아직까지 완비된 상황은 아니지만, 준공이 완료되어 도시가 정비되면 당초에 추구하였던 여성친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신도시로 변모될 것이다.

또한 준공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아울러 신도시 내 부족한 문화예술 및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예산지원을 받아 조속히 확충해 나가겠다.

현재 신도시에는 교통불편 문제가 있다.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배차간격 지연, 이용객의 증가로 인한 승차여건의 열악함과 심야시간대에 김포시로 진입하는 대중교통노선이 부족하여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사안들은 교통체계의 개선과 대중교통 버스노선과 연계한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는 저상셔틀버스 운행, 심야버스 운행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보완하여 신도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시켜 나갈 것이다.

- 도농도시인 김포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갈등이 많다.

어느 도시나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발전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도시의 장기비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개발과 보존지역을 보존해 나갈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난개발 방지의 차원에서 선 계획, 후 개발이라는 행정계획을 고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적법한 개발사업과 공공사업은 활기차게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 공장난립과 개발 등으로 저가 민간산업단지의 필요성 등이 커지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 전의 지역적인 부분적인 난개발은 지역주민의 주거여건을 열악하게 만들고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환경관리 감독과 오염물질 배출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근본적으로 열악한 주민의 주거환경을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민간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공해대상 기업들을 집적화시키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시민 피해상황 등을 근거로 자금의 제공주체인 기업과 충분한 협의와 설득을 통하여 추진되어야 한다.

- 김포농업 발전 대책은.

김포시는 예로부터 쌀이 많이 생산되었던 곡창지대이다. 그러나 신도시 건설과 지역개발 등으로 농업인구가 현저하게 줄었다. 그리고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농업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재의 여건에 대한 대책은 특화된 농작물 재배가 필요하고 미곡뿐만 아니라 고소득 작목의 재배로 대체하는 농업경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나가야 하고 협동조합 형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생산과 유통을 체계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 로컬판매장 확장 등으로 친환경 생산과 소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웰빙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함과 신선한 직거래 형태인 로컬판매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대안으로는 농수물유통단지를 조성하여 로컬 판매점을 확산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 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김포시는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을 때 더욱 발전하고 타 지역에 비하여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시장이 되면 우선적으로 지지하는 당을 중심으로 분할되었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시정을 펼치고 싶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으며, 전 시장 때 추진하였던 사업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김포발전을 지속시켜 나가겠다.

-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기대치와 행정조직의 변화가 상충하는 양상이다.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김포시는 최근 아주 짧은 기간에 다수의 주민이 유입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도시의 발전과 규모를 신장시키는 요인이 되었지만, 행정조직은 높아진 시민의 의식수준과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공직자의 석?박사과정 교육 등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민원 시스템을 투명하고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이해가 되고 누구나 진행과정을 알 수 있도록 민원행정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 평소 가정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본인은 평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죄우명이다. 주어진 일에는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고, 누구에게나 항상 좋은 인상과 좋은 이미지를 주도록 행동하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는.

본인은 이 세상 누구보다도 돌아가신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 신체가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생활에 최선을 다하시고 본인에게 늘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잊지 못할 어머니께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지금도 어려울 때나 슬플 때에는 그분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흩어졌던 모습과 일상들을 다시 추스르고 용기를 내고 있다.

- 의정활동 과정에서 개혁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의정활동 자체가 반대를 위한 반대와 또 의원의 신분을 이용하여 집행부를 질책한다고 모든 사안이 잘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조정과 설득의 논리와 조용하면서 집행부의 과오와 실책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본인의 견해이다. 따라서 개혁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는 다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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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더 큰 김포 만들 것"

[유영록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장 후보]


지하철 조기개통, 신도시 교통체계 높일 것
맞춤형 기업서비스 확대, 도시-농업 윈윈
92회 수상, 직무평가 부정 여론 인정 못해

- 대표공약을 소개하면.

1)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2) 김포지하철 조기개통(2017년 목표)
3) 고교무상급식 및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확대
4) 종합(대학)병원 및 대형백화점 유치
5)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원스톱 해결

- 신도시 기반시설을 비롯해 새로 유입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신도시의 과제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수도권 신도시의 공통적인 목표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는 것이며, 주요 과제는 교통, 교육이다. 특히 한강신도시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일이다. 저는 지난 10년간의 논란을 종식시키고 김포지하철을 착공했고, 2017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강로 개통, M버스 운행 등으로 교통이 훨씬 편리해졌고, 앞으로 심야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을 더욱 개선시키겠다. 향후 LH와의 적극적인 협상, 공격적인 지원을 통해 한강신도시 주변도로에 대한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겠다.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실시, 무상급식 지원 등으로 김포의 교육환경도 많이 좋아졌다.

- 도농도시인 김포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갈등이 많다. 입장은.

김포는 도농복합도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도시화가 진행되는 도시다. 도시화 진행과정에서 개발과 보존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5기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로 설정했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생태마을, 평화누리길을 조성해 녹색평화생태구간을 만들고 있다.

지금은 개발과 보존의 조화로움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대다. 김포는 80% 이상이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지만, 그만큼 생태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무분별한 난개발방지와 경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지켜 김포를 친환경녹색도시, 개발과 존이 조화된 도시로 만들겠다.

- 중소기업이 많은 도시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대책과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포는 등록공장 4,800여개로 경기도내 4위, 종사자수 5만5천여명으로 도내 6위다. 미등록 공장까지 포함하면 사업체수 2만여개, 종사자수가 10만여명이 된다. 김포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산단의 분양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입지보조금 지급, 법인세·취득세·재산세 혜택 등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민선 5기에서 추진한 금융·경영·기술·교육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과 기업SOS 희망버스 운영,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 등 지원책을 확대하겠다.

- 특히 공장난립과 개발 등으로 저가 민간산업단지의 필요성 등이 커지고 있다, 입장은.

지금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를 난립해 있는 공장들을 모았으면 한다. 김포시 전체에 산재해 있는 환경오염 업체도 대곶면 대명리에 집적화를 추진중이다. 앞으로 공공재정에 의존해 추진하는 개별적 단일사업보다 민간의 자본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의한 산단도 적극 추진하겠다.

-김포 농업발전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포 농업이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에 떠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다. 김포시의 농업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9% 정도다. 이제 도시화에 걸맞는 새로운 농업전략이 필요하다. 민선5기에 농업기술센터에 농정유통과를 흡수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김포금쌀 및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수출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로컬푸드 생산 공급 확대,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농복합도시 김포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 로컬판매장 확장 등으로 친환경 생산과 소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민선5기 때 김포로컬푸드 판매장을 유치하여 농민은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민이 윈-윈 할 수 있는 로컬푸드 공급기반을 확대하겠다.

- 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 시민을 지키는 시장, 사람에 더 투자하는 시장, 더 큰 김포를 만드는 시장이 되고 싶다.

-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기대치와 행정조직의 변화가 상충하는 양상이다.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
한 대책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 아닌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민선5기에서 시민참여 조례 제정,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시장현장행정 강화, 365일 민원봉사실운영 등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펼쳤다.

앞으로는 찾아가는 행정, 섬김행정 등으로 확대하겠다. 아울러 체계적 리더십 교육과정 등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 평소 가정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최우선 가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다.

-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는.

백범 김구 선생이다. 백범 선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시면서 정정당당하게 사셨고, 선공후사(先公後私)를 몸소 실천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 여론조사 결과 시장직무 평가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높다.

동의하기 어렵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저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10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또 김포시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4년 간 외부기관 평가에서 92차례나 수상을 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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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전면 개편, 매년 150억 교육예산 할애"


[김동식 무소속 김포시장 후보]

버스공영제 도입, 저상셔틀버스 운영할 것
로컬푸드 매장 확대, 고수익형 농업 지원
무소속 출마,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한 일

- 대표공약을 소개해 달라.

1. 교통 분야
대중교통(버스)체계를 개선하겠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A.B.C지구)와 풍무동 ,양촌, 대곶, 통진, 월곳, 하성 지역에 김포-서울 (개화·공항역)을 연결하는 저상 셔틀버스를 즉각 투입하겠다. 그리고 택시체계를 정비하겠다. 홍콩·뉴욕 등 선진도시와 같이 차량·요금·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하겠다. 이를 위해 버스공영제를 도입하겠다.

2. 교육 분야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김포시 일반회계 3%를 지원하겠다.

3. 복지 분야
김포시 장애우·어린이·차상위계층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특히 노인 복지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

4.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피폐해진 지역 상권(상가·음식점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 중소기업 재정지원 및 수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5. 여성친화형 김포시를 만들겠다.
도시기반 시설 가운데 공원·가로등·육교·횡단보도·산책로 등 기초시설물을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조하겠다.

- 신도시의 과제는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 방면(강남·광화문·서울역 등), 인천방면(인천공항 포함), 일산방면 연계 버스체계가 매우 불편이다. 저는 김포신도시를 출퇴근이 편리한 도시로 반드시 만들려 하고 있다.

해결방안으로는, 첫째 중장기 계획으로 유럽형(프랑스 RATP 등) 대중교통체계 도입이 바람직하나 소요재원과 기간이 지난하므로 단기적으로 김포-서울(개화·공항역) 저상셔틀버스 도입을 즉각 실시하겠다. 두 번째 현재 기 운행 중인 각 노선별 차량지원(반공영제)을 통해 배차간격을 줄여 줌으로써 시민들이 출퇴근시 겪는 극심한 교통난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시키겠다.

- 도농도시인 김포는 개발과 보존사이에서 갈등이 많다.

김포는 두 계층간 갈등보다는 상호공존형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는 도시이다. 지역 내에서 생산된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 · 소비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김포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발전 전망이 매우 좋은 도시라고 판단하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관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 시행중인 재정지원(저리융자)을 확대해야 한다. 다음은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행정·재정지원을 해야한다. 그리고 기업활동과 연계된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절감시켜야 한다.

- 공장으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저렴한 민간산엄단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신규공장 인허가의 경우 관련 법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무분별한 난립을 억제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통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공장지역을 (준)주거지역 등으로 전환시키고 기존 공장들을 산업단지로 이전토록 유도해야 한다. 그리고 학운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민간개발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장부지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포 농업 발전 대책은 무엇인가.

김포시 농업발전 대책으로는 김포금쌀로 상징되는 김포 쌀 농업농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김포쌀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함으로써 김포쌀 이미지를 제고시켜야 한다. 그리고 서울 등 수도권과 인접한 김포시의 특성상 채소 ·과일 등 단위작목반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유기농 근교농업을 하도록 적극 행정·재정지원 해야 한다.

- 로컬판매장 확장 등 친환경 생산과 소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김포시에는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이 걸포동에 있다. 시민 반응이 매우 좋다. 그러므로 김포시 아파트 밀집 지역인 고촌읍 , 풍무동, 한강신도시(A,B,C 지구) 내에 적정규모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신설해야 한다. 이것은 김포시 전업농과 아파트 거주시민 모두 윈-윈(win-win)하는 좋은 정책이라 본다.

- 시장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은.

먼저, 김포시의 불편한 대중교통(버스)체계를 즉각 개선하고 싶다. 그리고 김포시 예산 편성시 일반회계 3% 범위 내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싶다. 그리고 가까운 장래에 김포시를 소위 서울 강남 8학군보다 더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러 복지 업무 중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실천하여 김포시를 서구 유럽 선진국가들보다 더 살기 좋은 아름다운 중소도시로 만들어 보고 싶다.

-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기대치와 행정조직의 변화가 상충하는 양상이다.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김포시 공직자는 매우 성실하다. 그러나 가끔 시민들로부터 질책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김포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재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첫째 정직이다. 100% 깨끗하게 정직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정직하게 살려 노력한다. 두 번째는 성실이다. 저에게 맡겨진 일은 몸을 사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려고 노력한다.

- 존경하는 인물은.

역경을 역경이라 생각하지 않고 이겨낸 나폴레옹을 존경한다. 그의 업적은 몇백년 지난 오늘날에도 문화의 도시 프랑스 전역에 남아 있다.

- 잦은 당적변경과 출마에 비판적 여론이 있다.

그동안의 저의 출마과정을 정리해 보겠다. 저는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그리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김포시장 역임하고 무소속으로 2006년과 2010년 김포시장에 출마했다. 2014년 새정치 탈당 후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출마했다.

잘 아시는대로 2002년 김포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출신 유정복 의원이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되어 저의 새누리당 입당을 거부했다.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많은 에너지와 수많은 선거비용을 써야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은 김포시를 위해 다른 후보보다 더 잘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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