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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신 교육전문가, 경기혁신교육 정착의 적임자"경기도교육감 이재삼 예비후보
  •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 승인 2014.04.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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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통학버스 운영, 교사 업무 해방, 학생 실력 향상
3선 교육의원 경험, 경기교육의 새로운 도약 이룰 후보
교사가 존경 받는 사회풍토 조성 중요… 교권회복 첩경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40개사의 연합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는 도민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후보들의 정책비젼을 전달하고자 도지사 도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네 번째 순서로 교사 출신으로 경기도교육의원 3선을 거쳐 이번에 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재삼 예비후보를 만났다. 인터뷰는 4월 15일 남양주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이뤄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편집자 주)

@먼저 1천2백50만 도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장교사 출신으로 12년간 경기도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위원으로 교육에 헌신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기교육의 양대 축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 경기교육을 누구보다 아끼고 잘 알고 있는 교육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경기교육의 세세한 내용을 잘 알고 경기혁신교육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4년간 경기도교육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교육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습니다.

교육전문가로서의 경력과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교육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의 열정을 쏟으려 합니다.


@후보자님의 주요공약 3가지를 상세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혁신학교, 무상급식 등 경기교육의 주된 정책들이 중단되느냐, 지속 발전되느냐 하는 중차대한 선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과여부에 따라서 교육계가 커다란 혼란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저는 2009년 6월 경기도교육위원회의 무상급식 예산삭감에 모두가 침묵할 때 홀로 앞장서서 본회의장 농성을 열흘 가까이 이끌면서 위기의 김상곤 혁신교육을 구해내고 무상급식 논쟁을 전국적인 사안으로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면서 사람중심의 교육, 경기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지키고자하는 약속으로 첫 번째는 최고의 학교, 최고의 학력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형 고등학교 100개를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선진국의 학교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적의 학습환경을 갖춘 최고의 학력을 추구하는 고등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100개의 고등학교를 최고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바꾸어 내겠습니다.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 지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와 경쟁하겠습니다. 일반 공립고에서 더 우수한 교육을 해내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가로 100개의 학교를 미래형 고등학교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최고의 수업이 최고의 학력을 만듭니다. 경기도의 석박사급 교사들을 고등학교에 우선 배치하겠습니다. 대학교 수준의 집중 탐구형 수업으로 대학이 탐내는 학생들을 길러내겠습니다.

학생들의 능력과 흥미에 따라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학점제의 본격적인 실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점제 운영으로 학생의 등교시간과 교사 출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으로 방과 후 학습동아리 및 진로맞춤형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재능과 관심에 따라 자발적인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전문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합니다.

인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학부모가 학교교육을 이해할 때 학교교육의 자율성이 확대됩니다. 학부모를 수요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학교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행정업무를 감축해서 교사가 학생에게 집중하게 하겠습니다.

교사를 교실로 학생에게로 돌려 보내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교육에서 중요하지도 않은 공문을 처리하느라 지쳐서 정작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우리는 수십년 동안 방치해 왔습니다. 학교 행정업무의 재배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공문을 아예 교사들의 손에서 빼앗아야 교육이 살아납니다. 교사에게 수업연구와 학생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위한 문서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그런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사 행정업무 제로를 강제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절실한 것은 등교 및 하교 시 편안한 교통지원입니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버스에 시달린 아이들이 활기차게 수업에 몰두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우리 아이들이 편안한 아침 등굣길을 보장하기 위한 등하교 스쿨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전임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해온 혁신학교에 대한 후보자님의 견해는 무엇인지요.

혁신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패러다임을 바꾼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혁신학교의 추진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점도 적지 않고 부정적인 측면을 개선해야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혁신학교는 지속되어야 하며 저도 혁신학교를 발전적으로 계승할 것을 이미 천명한 바 있습니다.

물론 제가 교육감에 당선되면 혁신학교 질적관리, 일반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정확히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혁신학교를 확대보다는 질적관리를 우선하고 학교급간 혁신학교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무상급식, 혁신학교 등의 정책으로 인해 냉난방시설, 체육시설 등 학교시설 개선에는 소홀한 것 아닌가 하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되었는데요. 후보자님의 이에 대한 생각은 무엇입니까.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은 해마다 6천억 이상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예산은 4천2백억원이고 혁신학교 예산은 2백18억으로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연구학교 예산보다 적은 액수입니다.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때문에 시설개선이 소홀하다는 것은 적절한 주장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학교 시설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으며 불필요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학교 교육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운영비를 대폭 늘려 학교가 예산을 자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사용해 시설개선이나 교육환경 개선에 형평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존경받아야 할 교사 처우개선이나 인권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교사는 존경받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불행히도 교사의 위상이 추락하고 인권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교사의 위상이 바로서지 않고 교사가 행복하지 않다면 교실이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없으며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사를 불필요한 업무로부터 벗어나게 해서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들에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저는 교육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교사를 신뢰하고 교사들이 전문성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정착 방안은 무엇인지요?

제가 교육감이 되면 먼저 3금 운동을 제안할 것입니다. 교사가 "다 알지? 학원에서 배웠지? 학원 좀 보내세요" 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하나 하나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학력에 책임지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모든 교실에 학력신장사를 배치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학력신장사는 보조교사의 개념으로 우수한 자원인 학부모들을 학교로 끌어들이는 계획입니다. 고학력의 학부모들을 협력교사로 학교 교육에 참여시켜서 모든 아이들의 학력을 책임지는 교육을 하면 사교육의 부담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별 교육과정 자율운영과 교사별 평가 등으로 사교육이 대응하지 못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미 경기도의 혁신학교 주변에서는 학원들이 대응하지 못해서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믿고 협력해주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방과후 학교(무한돌봄교실 및 특기적성교실) 활성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방과후 학교는 꼭 필요한 가정과 아동을 우선으로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정과 사회가 협력해서 함께 우리 아이들을 교육할 때 올바른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과제로 가정교육의 회복을 호소하려고 합니다. 정규과정을 마친 아이들은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돌보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와 교육의 효과를 위해서도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자녀를 학교에서 잘 돌보기 위해서 무한돌봄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그 외의 방과후 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방과후 지원센터를 통합관리 운영하여 체계적인 특기적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후보자님이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되어야 한다는 당위성, 필승전략은 무엇인지요.

저는 오직 교육 한길을 걸어온 교육전문가입니다. 현장교사로부터 시작해서 경기교육 행정을 함께 만들어오면서 한 눈 팔지 않고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누구보다 경기교육을 사랑하고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정치로부터 독립되어야 하며 교육의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는 정신에 비추어 제가 경기도 교육감이 되는 것이 경기교육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그간의 저의 활동과 업적 그리고 교육을 향한 진정성을 제대로 알리고,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정책의 차별성과 실현가능성을 이해시키면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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