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정해창 아파트연합회 부회장

-아파트 연합회가 나서 도시철도 지하역사 4량 설계 요구를 하고 있는데

유정복 전 장관을 비롯해서 선출직들이 과연 9호선 연장을 위해 청와대라도 가봤나. 김포의 선출직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

-9호선 연장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해 보자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나

9호선 연장 가능여부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이다. 향후 김포 인구가 59만을 내다보고 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59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9호선 같은 전철이 필요하다. 2칸짜리 전철로는 안 된다.

-2량 설계와 4량 설계의 장단점이 있지 않나

경제성을 중심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유영록 시장이 약속한 3량 역사 설계 약속을 지난 2013년 6월 2량으로 확정했다. 2량 설계로 인해 앞뒤에 동력장치가 들어간 동차만 사용하게 됐다. 동차는 22억인데 비해 동력장치가 없는 개차는 14억원이다. 동차 구입이 증가하면 로템사만 좋아진다. 누구를 위한 2량 역사 설계인가.

-이번 선거에서 공약점검을 할 것인가

그렇다. 다시는 지키지 못할 공약을 걸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공약이행 정도를 평가하여 선거 때 낙선운동도 불사할 계획이다. 김 동 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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