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이익창출 위해 활동 폭 넓힐 것"

제10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장에 최남선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김포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송년회를 겸해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유승현 시의장, 본지 박태운 사장 등 400여명의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김동진 이임회장은 “그동안 협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기상황이지만 열정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이임소감을 말했다.

최남선 신임회장은 “정부의 여러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듯 경기가 얼어붙어 있다”며“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원간 공동 중개 등을 활성화하고 회원들의 이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구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2부 순서에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벨리댄스 공연과 난타쇼 등이 펼쳐져 흥을 돋았다.

[인터뷰>]김포공인중개사회 최남선 회장

"능력 있는 경력 회원 인재풀 극대화 할 것"

-현재 김포부동산 경기는 어떤가.
김포 역시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별 실효성이 없다. 주택보급률을 감안하면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따라야 한다.

-그래도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노력과 기획을 하고 있지만 별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게 현실이다. 회원 간 공동중개를 더욱 활성화하고 협회차원에서 산업단지 분양 등 회원들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서 할 수 있는 공동 협업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신임회장으로서 협회 운영방향은
회원들 이력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하고 훌륭한 경력을 가진 회원들이 즐비하다. 이런 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리고자 한다. 발전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발전책을 강구할 것이다. 또 회원들이 어려운 만큼 여러 고충들도 많다. 회원들의 어려움에 먼저 다가가는 집행부가 되고자 한다.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해 법률적인 소송사건을 비롯해 행정상의 어려움과 분쟁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또 600여 회원들을 위해 상조회를 운영하여 회원화합을 다지고, 회원 간 복지증대를 위해 협력업체 등록제도 등을 활성화 하고 회원할인 혜택을 늘리는 등 노력하겠다.

-일부 중개업법 위반 사례에 대한 협회차원의 대책은
무엇보다 자정노력이 중요하다. 한 도둑 열 순사가 잡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중개사 스스로가 중개법규를 지키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협회가 나서 정기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노력을 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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