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 부천고동문회(회장 정장교)는 지난 2일 양촌읍 학운리에서 홀몸노인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문회원 17명이 모여 내부 도배, 보일러실 수선, 외부 페인트칠 등을 하며 다가오는 겨울에 불편이 없도록 정성의 손길을 모았다.

혼자 외로이 살고 있는 이모 할머니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와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장교 회장은 "매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동문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곳에 계신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김포 부천고동문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과 집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