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준비한 위문품과 격려로 사랑의 나눔 실천

하성면 발전협의회 군부대 위문품 전달

고촌읍 방위협의회 군부대 위문품 전달

월곶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신순철)는 16일 관내 소재한 군부대를 찾아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계 유관기관장이 참여한 이번 위문은 해병2532부대, 해병7051부대, 육군6815부대, 월곶자율방범대를 차례로 방문해 축구공, 포도, 컵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순철 회장은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위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젊은 장병들을 볼 때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들이 있어 월곶면민이 평화롭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위로와 감사의 뜻을 건넸다.

같은날 하성면발전협의회도 관내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면장, 발전협의회 회장, 이장단협의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위문단은 해병2사단 전류리 상장대대와 원산리 포1대대 등 5개 군부대를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라면과 초코파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포1대대 부대장은 "전해 주신 위문품으로 장병들이 풍요롭고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준 발전협의회 회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위문을 준비했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고촌읍방위협의회에서도 지역 내 군부대 위문 방문을 실시했다.

고촌읍장을 비롯한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읍내 위치한 육군 제3765부대, 9175부대를 방문해 추석을 앞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으로 포도 35박스를 전달했다.

고근홍 고촌읍장은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가 안보와 주민 안전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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