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살포반대 김포대책위원장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

문) 탈북자 단체가 25일 김포 문수산 자락에서 전단을 살포했다

이전부터 자중하라고 했는데...문수산 끝 자락이라기보다는 쌍용대로 끝 공터에서 했을 거다. 우리가 봉고차로 막아 놨는데도 지나간 것 같다.

문) 북한의 조준사격 위협은 빈말이라며 계속전단을 살포하겠다고 한다

제일 큰 문제다. 연평도도 공격한다, 한다 했다가 결국 공격한 거다.

문) 전단을 계속 보내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미국과 보수단체로부터 후원금을 받기 위한 정치적 쇼다. 작년에 2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민족문제나 북한의 인권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남북문제를 더욱 냉전화하려는 술수가 숨어 있다. 임진각에서 살포하려다 중단한 것은 북풍을 일으켜서 대선전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다가 역풍을 우려해 중단한 거다.

문) 결국 김포에서 전단을 날려 보냈다

삼대 세습을 비판하면 북한에 민주화가 오고 인권이 개선되나. 삐라를 뿌려서 북한이 민주화 되고 인권이 개선됐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다. 보수 수구단체가 뒤에서 밀고 냉전세력들이 냉전화를 더욱 선동하는 역할을 탈북자들에게 시킨 것이다. 탈북자 단체가 후원금 때문에, 먹고 살기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삼는 것이다.

문) 경찰측에서는 출동은 했으나 법령상 전단 살포를 막을 방법이 없어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말도 안 된다. 집시법 위반으로 허가를 안 내주면 된다. 경찰관직무집행법에도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막를 수 있게 되어있다. 첩보를 입수 못해서 못 막았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알고도 안 했다면 말이 안 된다. 그럼 임진각에서는 어떤 근거로 살포를 막았던 것인가.

[단독인터뷰] 김포에서 대북전단 살포한 박상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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