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을 통해‘우리문화 살리기’에 뚜렷한 행적을 보인 강경구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도 김포의 뿌리를 찾는 사업을 주도하며 김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각종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인 우저서원 성역화는 8개년계획을 5개년 계획으로 줄여 올해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군사지역인 애기봉을 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자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우리문화 살리기를 통한 정체성확립은 시정방침인‘시민제일주의’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는데 강경구 국장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 시민들이 피부로 느껴지는 행정을 하기 위한 공복(公僕)의 자세다”고 설명한다.
이와함께 강국장은 인구 30만시대를 대비, 5년내 공설운동장을 20만평 규모로 이전하고 시민회관, 문화의 거리와 벨트화하는 대규모 시민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통진면장 시절 통진두레놀이를 대통령상 수상으로 견인하며 김포 유일의 무형문화제로 이끈 강경구국장을 통해 금년도 자치행정국 계획을 들어본다.
자치행정국은 행정과, 자치지원과, 문화체육과, 세정과, 회계과, 시민과 등 6개과 19개 담당 1백40여명의 공직자로 구성돼 있다.
대민행정을 위한 시책으로 시민참여·책임행정을 위해 국·과장을 중심으로 동·면별 담당지역을 지정, 민원을 파악하고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복합민원에 대한 중재와 조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주요사업장 시설을 평가하는 제도를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상·하반기 동·면별 시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시정에 대한 요구사항과 바램등을 조기에 파악,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정보 인프라구축을 위해 전체 15%에 해당하는 인터넷 미개설지역에 대해 민통선북방지역 개발사업과 접경지역지원법에 근거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간벽지에 대해서는 위성인터넷 사용을 위한 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기관내 전체 공문문서의 생산·유통·보존을 전산화로 정착시켜 통합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지역문화의 경우 우저서원 성역화와 애기봉종합개발 등을 통해 부가가치와 지역정체성이 결합된 사업을 추진하며 김포시에 적합한 명문고도 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세정분야는 납세자 권익을 우선하는 열린세정을 바탕으로 고질체납자를 특별관리하고 적극적인 납세홍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강경구국장은 이달중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공복의 자세를 다잡기위한 전 직원 정신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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