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동 김포변전소 건설이 주민 반대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전측이 김포변전소 건설후 이를 양곡변전소와 연결하는 송전철탑을 계획하고 올해안 정부승인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천전력은 최근 송전철탑 경로에 대한 양촌면 구래리 주민과의 대화에서 마을을 통과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받아들여 가현산 뒤쪽으로 송전철탑을 계획하고 군부대와 협의중이다. 하지만 육군은 작전지역임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어 구래마을쪽 뒷산이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한전측은 구래리 송전철탑을 전기개발특례법에 의해 올해말까지 산자부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어서 김포변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반발과 관계없이 김포변전소와 관련한 시설은 한전측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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