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새해 설계-(주)아하정보통신 구기도 대표

1억불 누적 수출고...50억 펀딩 성공700억 수출 무난...해외시장 개척 왕성

(주)아하정보통신
구기도 대표
전자유도방식을 이용해 펜으로 자유자제로 글과 그림 등을 입력하고, 각종 도표 등을 그리고 지우며, 강의와 설명회 등을 할 수 있는 전자 교탁 등을 생산하는 (주)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의 새해 포부는 야심차다.

매년 100%씨의 성장세를 달려온 아하정보통신은 올해는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2010년 5백억 매출 목표를 달성한 아하는 올해는 700억 매출목표를 세웠다.

세계시장 점유율 3.2%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아하정보통신은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동과 유럽중심에서 올해는 미주와 중국, 남미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해 벽두부터 구 대표는 해외 전시회 등 출장 일정 때문에 분주한 상황이다.

“15개 전시회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카오 특별지구에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를 마치고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중국은 올해 125만개의 전자교탁을 학교에 도입하기 위한 예산을 수립해 시장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아하는 1월중에 카자흐스탄 공장을 설립 러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재 아하는 누적 수출계약고가 1억불을 넘어서 생산이 한창이다. 미주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워싱턴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고, 50억을 NH와 IBK에서 펀딩을 받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전자교탁 생산중심의 교육시장 일변도에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한다. 의료분야의 페이퍼레이스, 전용단말기 시장에 진출하고, DID, 광고시장에도 진출한다. 아하는 타블렛 원천기술 분야에서 세계 세번째로 개발하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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