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이용 시 신종플루 걱정 뚝

김포소방서가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이송되는 응급 환자들의 신종 플루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119구급대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종 플루가 경계와 심각 중간단계로 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119를 이용하는 응급환자들의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전 119 구급대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구급차 내부와 구급 기자재의 소독을 하루 2번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 아침 출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응급환자 이송 후 귀소한 구급대원들에게는 감염관리실을 이용해 손소독과 구강소독, 신발소독, 기동복 소독, 에어샤워 등을 실시해 감염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급신고 접수 때부터 문진을 통해 환자가 신종플루에 걸렸을 가능성 등을 확인, 사전에 환자 분류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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