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민안전봉사대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라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전기 등 각종 재난사고에 따른 안전문제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재난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보수, 기초안전장비 설치 등 국민기초 안전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주거시설 특성에 맞게 가스, 전기 등 분야별 팀으로 구성돼 합동으로 재난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자문 및 보수·보강 조치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70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이미 332가구에 대한 정비를 마쳤고 추가로 하반기에 80가구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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