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연화봉 고사리재배단지 평가회
민통선 이북 청정지역, 올해 첫 360kg 수확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지난 15일 하성면 시암1리 마을회관에서 민통선 이북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사리 재배단지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고사리 재배단지는 김포시 주요 시책인 신경제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 3.0㏊ 면적을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첫 수확은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약 2개월간 2~3일에 한번씩 10a당 생고사리 360㎏을 수확했다. 4㎏ 상자당 25,000원에 직거래 145만원의 소득을 올려 타 작목에 비해 소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내년 2년차부터는 수확량이 크게증가 소득이 금년의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고사리는 해마다 4월부터 6월까지 수확, 생고사리로 출하 하거나 삶아 말려 건고사리로 출하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재배면적을 5.0㏊로 확대하여 하성면 시암리를 고사리특성화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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