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8억 투자, 68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성남시 탄천, 안양시 안양천, 의정부 중랑천 등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오염된 도시하천들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4,235억원을 들여 도내 18개 도시하천 119.7km 구간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존에 시행중인 경안천 하류 수질정화 인공습지조성, 안산 화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15개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올해 연천군 신천(한탄강), 하남 산곡천, 안성 칠장천 등 3곳을 생태하천복원대상지로 추가 지정하고 총 4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팔당수질본부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수질개선은 물론 올 한해만 68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팔당수질개선본부 8008-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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