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준시가 인상에 따라 관내 아파트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서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 관내 아파트시장은 최근 3주간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도인과 매수인은 대체적으로 관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시가 인상이후 관내 아파트들의 매매가격 변동율은 1.5% , 전세가는 중소형 평수를 위주로 3∼5%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관내 부동산 업계는 “김포시 아파트는 30평 미만의 작은 평수는 3년 간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소형평수는 앞으로도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풍무지구의 경우 월드아파트의 1,846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분양권 거래가 매매의 주를 이루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평형이 많은 풍무지구는 기존 50평 이상의 매물에 아직도 분양가 이하의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어 대형평형을 위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장기동 청송마을은 타 단지에 비해 가격형성이 잘 되어 있어 가격변동이 적지만 실질적으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가격격차가 커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청송마을 매수자들이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성향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내 아파트시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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