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미 기자
- 승인 2022.10.25 17:19
김포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김영진, 이하 연맹)이 25일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포시와 경기도 시ㆍ군 총 16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선수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김포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 한규인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포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공이 큰 분들에게 표창장 수여과 참가 선수들을 대표해 홍재철, 황혜연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가 있었다.
이날 표창장 수상자는 김포 가자연세병원 조진영 행정부장, 김포 히즈메디병원 한영훈 본부장, 김신형 원무과장, 김포 마디척병원 박광수 행정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영진 김포시 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첫 번째 대회를 치울 수 있도록 협조해준 김포시와 시장님께 감사를 표하며 “오늘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은 오늘 하루 즐겁게 게임하시고 김포시를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첫 번째 대회인 만큼 이날 대회참가팀 초빙부터, 수어통역사, 심판진, 선수들의 점심식사 준비까지 대회 개최를 위한 김영진 회장의 노력이 돋보였다.
지체 및 농아, 시각장애인들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이날 대회는 김포시(지체B)가 첫 대회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남양주시가, 의왕시는 3위에 올랐다.
게이트볼은 막대기(채, 스틱)로 공을 쳐서 관문(gate)을 통과시키는 스포츠로 경기규칙이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노년층과 장애인의 여가활동에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