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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의서 사석 욕설 논란 부적절김시장도 분명한 사과했어야
지난 15일 김포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최근 발생한 김동식 시장의 의원들에 대한 욕설파문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날 시정질의는 김 시장의 욕설의 진위여부를 꼬치꼬치 따지는 장이었다. 그러나 과연 사석에서 그것도 술자리에서 일어난 일이 과연 시정질의라는 공식석상에서 일어났어야 했느냐 하는 점이다. 또한 당시 이용준 의장과 김동식 시장도 상당히 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쟁거리가 될 수도 없었다. 시정질의는 시정 전반에 일어난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를 하는 자리이지 의원과 시장 개개인 간의 욕설 논쟁을 벌이는 자리가 아니다. 굳이 논의가 된다면 주례회의 정도에서야 논의됐을 법한 사안이다. 결국 욕설을 했느냐 안했느냐하는 소모적 논쟁은 30분간이나 지속됐고 결국 김 시장의 극구 부인으로 결론도 나지 않고 서로의 심기만 건드리는 셈이 됐다. 그러나 의원들의 욕설파문 질의에 대한 김 시장의 답변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 김 시장은 시종 부인성 발언으로만 일관했고 언론사를 상대로 분명한 대처를 하겠다는 식의 회피성 답변만 일관했다. 결국 의회로서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김 시장은 술자리 욕설의 진위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한 것에 대한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했다. 사과 한마디면 불미스러운 논쟁을 불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성 답변 때문에 계속적으로 의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과거 노 대통령의 못해먹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언급이 논란 거리가 된 만큼 김 시장도 명실공히 공인으로서 심지어 사석에서의 발언조차도 논란거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계기를 통해 깨달아야한다.
김 시장은 욕설의 사실유무를 떠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자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며 더 이상 논란 거리를 만들어선 안 된다.
<취재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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