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업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이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체육관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 및 경과보고 등 준공식을 비롯해 김포공고의 축제인 금행예술제가 함께 치러져 1년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금행예술제는 다음날인 24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며 1층에서는 학생·교사·학부모 등이 참여해, 공예품 및 소장품, 가족신문 등 교과작품전시회가 열리며, 2층에서는 합창, 댄스, 사물놀이, 자유발언, 개인장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00년3월 14일 착공해 오는 20일 준공되며, 지하 1층 지상3층으로 총 연건평 1090평 규모이며, 국고보조금 14억7천2백만원과 도자체예산 4억5천6백40만원 등 총 19억2천8백40여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체육관의 지하층은 기계실로 사용되며, 1층은 합숙소 및 검도실, 2층은 구기경기장, 3층은 관람석으로 이용된다.
앞으로 다목적체육관은 청소년수련활동 및 학생들의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타 행사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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