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자중학교 3학년 최나래양과 금파중학교 3학년 김태형군이 각각 경기과학고등학교와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일반전형에 합격한 최나래양은 초등학교시절부터 수학·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문제를 하나하나 푸는데 기쁨을 느꼈던 학생으로 평소 많은 책을 읽으면서 일상생활에 내재된 과학적 원리를 깨닫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웠다고.
최양은 “앞으로 과학고에 진학한 후 한국과학기술원에 가서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그 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자연계열에 특차 합격한 김태형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교육방송에서 생명공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후 포항공대를 견학하고 나서부터 과학도의 꿈을 키워왔다. 김군의 장래희망은 유전공학자로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과학경시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해 지난 6월에 열린 제13회 경기도중·고 수학과학경시대회서 금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 나가 다시 한번 은상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군은 앞으로 2년 안에 고등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포항공대에 입학, 그 후 유학을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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