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부평에 사는 S씨는 2003년 6월경에 가정 방문으로 00통신회사에서 하는 거라며 전화기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하여 계약을 하였는데 국제 전화가 잘 안되어 전화기계를 교체하였습니다. 전화 요금은 모두 납부를 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새한 신0정보주식회사로부터 채권 추심수임사실 통지를 받았는데 456,580 원이 청구되어서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였습니다.

Q. 00통신회사에 문의해 본 결과 00통신회사에서는 이와 같은 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별정 통신이라고 하여 00에 일정수수료를 내고 하는 사업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하는 영업이라고 봅니다.
보통 무료 전화는 인터넷 통신으로 국제, 국내외 전화를 일정 금액을 월정액으로 정하여 사용하게 하거나 전화기 값만 받고 전화통화료를 무료로 하는 곳도 있습니 다. 또한 전화기를 임대해 주고 의무 사용기간 동안 전화료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주로 방문 판매이고 판매자에 따라 설명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계약서를 꼭 받아 두고 정확하게 알고 설치하여야 할 것을 소비자들은 명심하여야 합니다.
전화 통화가 불가능하면 사업자 주소로 내용 증명을 보내시고 난 다음 계약 사항 을 알아보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별정통신으로 등록하여 인터넷 사업을 하는 곳이 많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알고 갑시다.>
별정 통신이란?
통신사업자가 자체 망 없이 기간통신사업자의 일부 회선을 빌려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가입자를 대신 모집해 주기도 하고 요금을 대신 징수해 주기도 하는 틈새 형 사업이다.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자본금 30억원, 통신기술자 3명 이상(1호 사 업의 경우)]등의 일정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사업을 할 수 있다.
별정통신은 1.2.3호 3가지로 나뉘는데 1호 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기통신 설비를 빌리거나 일부를 직접 설치해 시외/국제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재판매와 인터넷폰/콜백 등이 이에 해당된다.
2호는 통신사업자 대신 가입자 모집을 대행하는 호집중사업과 가입자로부터 요금을 징수해 주는 재과금 사업을 말한다.
3호는 구내 통신사업으로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회선을 빌려 오피스텔 등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화상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3호 사업은 가입자 모집과 요금징수, 임대 등의 형태이기 때문에 통신서비스라고 볼 수 없다.
현재 별정통신사업자라고 하면 통상 1호 사업자를 말한다.
음성재판매사업은 수익이 많이 나는 구간에서 대량의 전용회선을 싼 값에 빌려 사설 교환기를 통해 공중망과 접속한 뒤 저렴한 요금으로 시외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이 방식으로 국제전화시장에 뛰어 들었다.인터넷 망을 이용해 저렴하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폰 사업은 음질이 다소 떨어지지만 싼 요금이 장점이다.
신 화 옥 김포YMCA 상담실장 (98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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