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명 식
한국담배인삼공사 김포지점장


담배와 가장 가까이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일 것이다. 한국인의 연령별 흡연율은 1999년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2, 30대는 72%, 40대는 67%, 50대는 59%, 60대에서는 54%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 흡연자는 20대 4.5%, 30대 1.4%이며, 40대부터는 증가하여 60대에서는 9.2%까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흡연율은 30%이상이라고 할수 있다.
다음으로 담배와 가까운 사람은 약 3만5천호에 이르는 담배경작 농가를 들수 있다. 78년도에는 담배 재배면적이 사상 최고로 6만4천㏊, 재배농가수가 22만호나 되었으나 99년에는 재배면적이 약 2만5천㏊로 61%나 감소하였으며, 재배 농가수도 85%나 감소했다.
이는 외산담배 소비가 급증함에따라 생산량 및 경작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김포지역에서도 2000년 8월 외산담배 점유율이 4.8%에서 2001년 8월 9.7%로 매우 높게 올라갔다. 우리모두 외산담배를 근절하여 잎담배 농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주어야 할것이다.
그리고 전국에 담배를 판매하는 16만7천여명 또한 담배와 가깝게 사는 사람들이다. 담배판매 마진은 판매액의 10%인데 김포지역의 목이 좋은 담배 판매소는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도 있다.
한편 담배 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원들은 현재도 대덕연구단지에서 원료 잎담배의 생산과 관련된 연구에 심혈을 쏟고 있다.
그럼에도 한편에서 담배의 유해성을 편향된 시각에서 해석하여 각종 재해와 질병, 술과 마약, 환경오염들을 제쳐두고 오로지 담배만 없으면 인류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듯 담배를 향하여 집중 포화를 퍼붓고 있어 담배 산업이 사양사업 추세라고 이해되고 있으나 담배제품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결코 감소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상당기간은 수익성이 좋은 산업으로 존속할 전망이며 담배인삼공사에서는 더욱더 질 좋은 품질의 담배생산과 친절 서비스 영업노력으로 애연가에게 더욱 더 사랑받도록 열심히 연구 노력하고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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