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중학교에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학부모 공개수업’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학부모 공개수업이다.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학부모 공개수업을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학부모들의 학교수업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은 그 어느때보다 클 수밖에 없었다. 

풍무중학교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교감선생님께서 공개수업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주셨고, 유인물에는 학교 배치도와 함께 각반 선생님 이름, 공개수업일정, 수업단원 주제까지 아주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감동을 받았다. 

이규성 교장선생님, 박지연 교감선생님, 박미하 학부모회장, 조현주 부회장과 함께 한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1,2,3학년 교실과 과학실, 컴퓨터실, 음악실, 운동장, 체육수업까지 한 곳 한 곳 자세히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많은 수업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음악시간으로, 지휘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뒤에서 학부모들까지 함께 지휘를 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 

교실마다 학생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해서 놀랐고, 단순한 교과내용을 피드백하는 것을 넘어 선생님과의 소통이 돋보이는 수업으로 진행돼서 감동했다. 

이번 풍무중학교 학부모공개수업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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