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개교 예정

 

(가칭)양산고등학교 신설 건이 21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가칭)양산고등학교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구래동 6875-4에 설립될 예정으로, 총 1,015명(37학급) 규모이며 사업비는 약 324억원이 소요된다.

2020년 운양초·중 병설학교, 2021년 운일고등학교에 이어 2022년 올해 양산고등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2년 사이에 3개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것은 매우 놀랄만한 일이라는 평가다. 양산고가 신청 1회만에 통과된 것은 4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운일고등학교 설립 추진과정과도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런 쾌거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상혁 의원이 유은혜 부총리(교육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여러 차례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열악한 김포시 교육환경에 대하여 교육당국에 알리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차례에 거쳐 ‘가칭)양산고등학교 개교추진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기형 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과 구래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도 있었다.

양산고등학교는 이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5년 3월 개교하여 학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박상혁 의원은 “이 결과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심각한 학교부족 문제에 공감한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김포시교육청 모두가 원팀이 되어 함께 만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여 조속히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교통, 교육시설 등 제반 환경 역시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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