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억 기금모아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펴비약 발전

▲ ◇ 지난 6월16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포대양로타리클럽 RI가입승인
2주년 기념및 제4대 임원 이취임식이 마송 월드웨딩홀 부페에서 열렸다.
▲ ◇ 천수 임현택 회장 ◇ 원석 전문수 장학위원장

창립 2년 만에 국제 총재상 수상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진실한가,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유익한가, 대양로타리클럽은 항상 반문한다.
순수봉사단체 대양로타리클럽, 지난 2001년 창립한 신생 로타리 클럽이다.
하지만 지난해 비차이 라타쿨 국제 로타리 회장으로부터 회장 표창을 받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장 표창은 대통령상과도 버금갈 만큼 위상이 매우 높다.
대양로타리클럽은 사회 봉사 활동과 회원증강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신생 2년만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것.
20~30년된 클럽도 받지 못한 클럽이 있을 만큼 수상의 의미는 매우 크다. 창립 2년 만의 수상은 그만큼 대양로타리클럽이 각고의 노력을 벌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신생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로타리클럽의 의미는 인도적인 봉사와 모든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는 데 있습니다” 천수 임현택 회장의 말이다.
대양로타리클럽은 매년 1억원 가까운 회비를 걷어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봉사기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대양로타리 클럽은 매년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환경 캠페인등 30여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일부 단체가 일회성 봉사에 그치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양로타리의 활동은 매우 크다.
로타리 클럽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단체도 드물다. 그러나 사실 로타리 클럽만큼 정체성이 알려지지 않은 단체 또한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알고 있을 뿐 그 실체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 하지만 댓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단체임은 분명하다.
원석 전문수 장학위원장은 “초기의 창립자들의 그랬듯이 로타리안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나중에 어떠한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언제나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이면서 ”지난 100년의 로타리 역사는 세상에 선할 일을 할 수 있는 우리들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대양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이 탁월한 데는 엄연한 이유가 있다. 바로 회원들간의 단합이다.
대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002년에는 강화등 6개 로타리클럽이 참여한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타리클럽은 시합 있기전 한달 전부터 연습에 임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왔다. 한달에 한두번 모이기도 힘든데 매일 모여 연습한다는 것은 각 회원들간의 유대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비록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끈끈한 정과 서로에 대한 존경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로타리 인들이 성명앞에 극존칭에해당하는 호를 붙이는 것도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돈독하기 위해서다.
“로타리안들의 가장 큰 강점은 열정, 단합입니다. 우리는 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전력 투구 할 것입니다.”
대양로타리클럽은 세계로 박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천수 임현택 회장은 말했다.
한편 대양로타리클럽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국제로타리클럽을 기념해 올해 김포 관내 100주년 기념사업차 시계탑이 있는 소규모 가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만구기자 mk@igimpo.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